<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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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 한순구 - 교보문고

 

한문단 요약

각 상황에서 게임이론을 접목시키면 더 나은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역사 속에서 패배자로 기록된 인물들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이를 더욱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는 비단 역사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내용이다.

직장에서, 회의 중에, 친구 관계에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느낀 점

책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쓰여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게임이론이라는 것이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일상 속에서 체험해왔던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을 깨달았다.

한편, 이 책에서 전반적으로 내 사고방식과는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가 이상적이라면 이 책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돕고자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내 인생의 성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토사구팽을 당하지 않기 위한 전략, 사람들의 이기심을 이용해서 최대한 나의 자리를 확고히 하는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내가 너무 순진하고 이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고 있는 것일까?

혹은 어쩌면 내가 아직 관리자의 위치에 오르지 않아서, 조직 내의 사람들이 뭉쳐있을 때 나타나는 이기적인 행동들을 경험하지 못해서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므로, 현실은 이 책과 더 가깝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삶의 주관을 확고히 해 나가되, 이 책에서 주는 교훈도 마음 한 켠에 기억해놔야겠다.

그래서 관련하여 문제가 생길 때 이 책을 다시 꺼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