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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 - 예스24
고민 많은 직장생활,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지금이 바로 《논어》를 공부할 때!25년 넘게 HR의 길을 걸어온 글로벌 기업의 부사장이인간 빅데이터로 분석한 직장 내 커리어, 리더십,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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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단 요약
논어의 가르침은 항상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다.
회사일도 모두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이 먼저다.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관계를 만들어내는지가 업무를 잘하는 핵심 비결이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일로써 얻는 기쁨과 성취감도 결국 주변인들의 인정과 격려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떄문이다.
항상 사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해야 한다.
느낀 점
논어의 가르침 중 사람이 먼저라는 말이 매우 인상깊었다.
논어에서는 일이 뒤틀리고 결과에 큰 흠이 생겨도, 사람이 다치지 않았는지를 먼저 살펴보라고 한다.
언뜻보면 성과를 목표로 하는 회사에서 목표와 어긋나는 내용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을 항상 우선순위에 두어야 장기적인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논어의 내용이 인상깊었다.
직장에서 굳이 좋은 인간관계가 필요한지 의문을 갖고 살았었다.
불과 1-2년전까지도 그랬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나서야 인간관계도 성과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겠구나를 깨달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인간관계, 즉 사람이 성과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 같은 5년차의 실무가 가장 중요한 연차 때는 실무에 집중하느라 인간관계에 자칫 소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 덕분에 사람을 가장 먼저 우선으로 두어야 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예전 유퀴즈에 출연했던 한 프로 광고마케터의 주니어 시절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났다.
매우 중요한 광고 입찰건을 자신의 실수로 인해 제출 기한보다 몇분을 넘겨서 제출을 못하게 됐다는 이야기였다.
수십명의 팀원이 몇달을 걸쳐 준비한 프로젝트였던만큼 말그대로 죽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직원의 상사가 인터뷰에 출연하여 아래처럼 말했다.
"저와 위 임원분께서 가장 먼저 물었던 말은 그 친구 지금 괜찮니? 였습니다. 저희 업종은 광고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만큼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논어의 가르침을 이미 깨닫고 실천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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