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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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YES24

 

한 문단 요약

인간의 모든 소비는 대부분 합리적인 사고가 아니라 감정적인 동기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결정이 된다.

모든 결정 과정을 살펴보면 감정시스템을 총괄하는 뇌의 대뇌변연계에 자극이 발생하며 소비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감정, 동기 시스템은 각종 호르몬의 분비 비중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 이 호르몬 분비 비중은 대개 성별, 나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런 감정, 동기 시스템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이에 근거하여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느낀 점

각 개인의 성격과 소비가치관이 결국 호르몬으로 결정될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꽤나 허무하고 놀라운 내용이었다.

나는 사람이란 자유의지가 있고, 이 자유의지의 힘으로 갖가지 선택을 내리며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사람은 결국 호르몬이라는 자신의 생물학적 특징의 범주 안에서, 유전자에 프로그래밍된 대로 움직이는 동물일 뿐인 것이다.

이 내용에 비추어보면 왜 성별에 따라 보이는 구매 패턴, 직업 등이 다른지, 혹은 왜 나이에 따라 행동하는 방식이 다른지 이해가 된다.

사람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또다른 강력한 관점 하나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