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설득의 심리학1>을 읽고

새벽올챙이 2023. 12. 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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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1(2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로버트 치알디니 - 교보문고

설득의 심리학 1(2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초판 출간 이후 37년 동안 44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누적 판매 500만 부를 돌파한 ‘비즈니스의 고전’ 변화를 읽고 마음을 끌어당기는 우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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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단 요약

인간의 원시적 본능을 활용하여 설득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 8가지를 공개한다.

이 방법들은 이성적, 논리적 생각회로가 아니라, 감정적, 직관적인 회로를 통해 인간의 설득을 유도한다.

상대는 "누르면 작동하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논리적인 근거 부족할 때이거나, 직관에 더욱 움직이기 쉬운 사람 혹은 상황이라면 이 방법들을 시도해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반대로 상대가 이를 악용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들 때에는 이 지식들을 바탕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방어해내는 기술이 필요하다.

 

 

느낀 점

이 책을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이성적이고 싶어하는 감성적 존재인지를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다.

나의 경우는 천성이 이성 쪽에 많이 치우쳐져 있어서, 어릴적부터 합리적이지 못한 처우를 받을 때마다 너무나 이해가 안 가고 억울하고 따지고 싶었다.

가령 초중학교 시절, 쟤는 지난주에 숙제를 안 해와도 그냥 넘어갔는데, 나는 오늘 숙제 안 해왔다고 청소를 시킨다던가 하면 미치고 팔짝뛰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그 아이에게 좀더 호감을 가졌을 수도 있고 (=호감의 원칙)

그 아이가 선생님에게 평소에 더 잘했던 아이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상호성의 원칙)

이처럼 직관적인 설득방법에 대해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하지 못했지만,

이런 책들을 통해 실제로 세상에서는 이런 방법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를 염두에 두고 회사생활, 인간관계, 업무 속에서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보다 슬기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