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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데이터를 엮는 사람들, 데이터 과학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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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엮는 사람들 데이터 과학자 | 권정민 - 교보문고

데이터를 엮는 사람들 데이터 과학자 | 데이터 과학자가 ‘직접’ 말하는 데이터 과학자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정도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그만큼 데이터 분석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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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단 요약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은 세간에 비춰지는 기대와는 매우 다른 현실의 직업이다.

분석할 데이터 기반이 부족한 회사가 대부분이고,

이에 따라 분석보다 기반을 갖추는 작업들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하는 경우가 많으며,

분석이라는 것도 통계, ML 전문가들처럼 기술력 높은 분석이 아니라서 영역의 전문성도 모호한 점이 있다.

하지만 데이터과학자의 가장 큰 가치는 비지니스 문제 해결이며,

다른 어떤 직업군보다도 비지니스문제를 데이터로 해결하는 것은 데이터과학자의 유일한 무기이자 고유영역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느낀 점

전반적으로 분석가라는 직업에 대한 필자의 많은 고뇌와 스트레스, 철학이 담겨 있는 내용의 책이다.

대체로 분석가라는 직업이 기대와는 달리 인프라부터 갖춰야하는 고된 작업이 수반되는 점은 이미 익히 많이 들었고 경험하여 익숙한 내용이었다.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고 위로가 되었던 내용은 데이터분석가(데이터과학자)는 통계학자처럼 정확한 분석을 요구하는 직업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결국 빠른 비지니스 문제 해결이 본질이고 고유 목적이다.

가끔 분석을 하다보면 숫자가 조금 틀린 것 같거나, 측정 기준이 약간 부정확한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의사결정, 문제해결에 지장을 주는 선이 아니라면, 1%, 0.1% 차이까지 신경쓰며 고도의 정확성에 메달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데이터과학자라는 나의 직업은 논문을 쓰는게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비지니스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말이다.

특히 "데이터과학"이라는 업무 안에는 분석스킬뿐만 아니라 비지니스문제해결을 위한 수많은 소프트스킬(타팀과의 협업스킬, 소통스킬)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도 매우 공감이 갔다.